출처 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ffeea722-3eb3-46e0-ba81-84320cdcfc6b
무덤 주위를 둘러싼 수 십개의 돌기둥과 조각
소나무 숲이 병풍처럼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신라 제38대 왕 ‘원성왕’의 무덤. 무덤 아래로 십이지신상 조각이 새겨져 있고, 주위로 수십 개의 돌기둥을 세워 놓아 신라시대의 왕릉 중 가장 화려하다고 알려져 있다. '능을 걸다'라는 뜻의 '괘릉'이라고도 불리는데, 작은 연못을 메우지 않고 수면위에 유해를 걸어 장례를 치렀다는 속설에서 유래하였다. 왕릉 앞에는 우수한 예술 감각으로 조각된 돌사자 2쌍, 문인석과 무인석, 화표석 2개가 지키고 있고, 무인석에는 서양인의 모습을 한 무역인의 모습이 새겨져 있어 당시 신라가 국제 교류를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