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진 마츠리

'오사카 텐만구 신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오랜 전통의 여름 축제. 전통 행렬, 불꽃놀이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축제는 총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신령이 깃든 전통 가마 '미코시'가 줄지어 이동하는 퍼레이드와 신을 모신 수많은 배가 '오가와 강'을 떠내려가는 모습을 보기 위해 매년 많은 여행객이 찾는다.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강 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수면 위로 떠오른 배와 밤하늘의 불꽃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며, 약 1,000발의 불꽃이 잇달아 터지는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푸드트럭이 강을 따라 즐비해 있어 맛있는 길거리 음식과 함께 신나는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