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를 마시며 걷기 좋은 곳
천연기념물 제473호로 지정된 소나무 숲. 조선 선조 시기에 겸암 '류운용' 선생이 건너편 바위 절벽 '부용대'의 거친 기운을 막기 위해 소나무 1만 그루를 심었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현재도 마을 주민들이 지속해서 소나무를 심고 있는 곳으며, 낙동강을 따라 숲이 넓게 펼쳐져 있어 상쾌한 피톤치드를 마시며 여유롭게 걷기 좋다. 특히, 숲 안쪽으로 더 걷다 보면 웅장한 부용대를 마주할 수 있는데, 그 경관이 매우 뛰어나 많은 여행객이 이곳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