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있는 성당
굿 셰퍼드 성당은 1847년에 지어진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 성당이다. 이곳에는 내벽을 장식하는 십자가와 14개의 골동품, 파이프 오르간, 축복받은 장비들이 있으며, 제2차 세계 대전부터 피난처의 중심지가 된 만큼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있는 성당이다.
한국어로 미사를 드리는 곳
싱가포르에서 한국어로 미사를 드리는 성당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에서 싱가포르로 건너 온 최초의 성직자 앵베르 신부가 조선 헌종 시절, 천주교 박해 사건으로 숨을 거두기 직전 '착한 목자는 자신의 양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다'고 말하면서 한국인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했던 유언에서 비롯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