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와 함께 즐기는 캠핑과 등산
소리산을 에워싸는 물줄기의 계곡.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숲이 그늘을 만들어 한여름에도 시원하다. 물이 맑아 다슬기가 있고, 밤이면 반딧불이가 나타나 기암절벽과 소나무 사이에서 불빛을 비춰 절경을 자랑한다. 계곡의 수심이 얕아 남녀노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주변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 가족 휴양지나 캠핑 피서지로 잘 알려져 있다. 계곡 끝 마을에서 봉미산 등산로가 시작되어 등산과 물놀이를 함께 즐기러 오는 여행객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