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가지

파르지제스카 거리는 명품 쇼핑을 하기에 최적화된 곳이다. 큼직큼직한 규모의 명품 브랜드 매장들이 길 양옆으로 늘어서 있는데, 나는 명품에 크게 관심있는 편이 아니라 몇몇 매장만 들어가서 살짝 구경만 하고 나왔다. 명품 매장이라고 해서 굳이 차려입고 갈 필요는 없고, 체코 사람답지 않게 명품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하나같이 다 친절하다 ㅎㅎ 겨울시즌이라 버버리에 예쁜 코트가 몇개 나왔길래 들어가서 살펴보고 착용도 해봤는데 직원이 옆에서 코트도 입혀주고 소매도 정리해주고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줘서 기분 좋았다는 :-) 다른 유럽국가와 비교했을때 프라하 버버리 매장이 딱히 싼 것 같지는 않다!

버버리 파르지제스카 거리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