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고요한 휴식을 갖기 좋은 곳
1800년대 초 용인에 살던 40여 명의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정착한 성당. 강원도에 최초로 지어진 성당으로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는 강원도 유형 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되었다. 주변에 펼쳐진 푸른 산자락과 고딕 양식의 성당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다른 성당과 다르게 내부에 의자가 없어 바닥에 앉아 미사를 드리는 옛 모습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고요한 사색과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기 위해 많은 여행객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