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지붕 모양의 다섯 개의 정자
북해 공원 내에 있는 오룡정은 초록색과 노란색 기와를 얹어 만든 다섯 개의 정자로, 지붕 모양이 모두 다른 모양으로 지어져 있다. 정자와 정자 사이를 이어주는 곡선 모양의 다리 모양이 용과 흡사하다고 하여 오룡정이라 불리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황제와 황후의 휴식 공간
오룡정은 명나라 때 황제가 낚시를 하거나 황후와 불꽃놀이를 구경하던 장소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북해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호수 전망을 감상하며 쉬어가는 곳으로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