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res.cloudinary.com/titicaca-imgs/image/upload/v1509519638/db7c359f-c6c1-45cf-8739-d7791014c123-3786.jpg?id=22827
자유를 외치던 청년들이 모이던 곳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존 레논'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생긴 벽이었으나, 1980년대 공산정권의 탄압으로 자유를 빼앗긴 청년들이 비판의 의미로 그라피티를 그리기 시작하며 평화를 상징하는 장소가 되었다. 당시 이 벽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던 몰타 대사관은 치외법권과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그라피티들을 보호했는데, 그 덕분에 '존 레논 벽'은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올 수 있었다. '존 레논 벽' 가까이에는 연인들이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채워놓는 '사랑의 자물쇠 다리'가 있어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로도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