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트헤른할레

펠트헤른할레는 루트비히 1세가 바이에른 영웅들을 기리기 위하여 건설한 용장 기념관이다. 나치 정권 당시 이 기념관 앞에서 진행된 히틀러 행진 때 반란이 일어났으며, 그 때 죽은 동지를 위해 히틀러가 기념관 동쪽에 기념비를 만들었다. 그 기념비는 2차 대전 후 철거되었으며, 현재는 다시 바이에른 영웅들을 위한 기념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펠트헤른할레를 중심으로 바로 앞에 넓게 펼쳐져 있는 오데온 광장은, 나치당이 경찰대와 총격전을 일으킨 '뮌헨 폭동'이 일어났던 장소이다. 오데온 광장에서는 그 당시 희생된 사람들을 위한 정기 추모식과 음악회가 열리고 있으며, 이 외 중요한 대규모 행사나 행진이 진행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