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인디아'의 상징적인 건축물
오랜 역사를 간직한 힌두교 사원. 말레이시아로 이주한 인도인들의 화합이 이루어지던 곳으로, 위로 갈수록 좁아지며 사각형을 띄는 '고푸람' 형태의 탑문이 인상적이다. 알록달록하면서도 정교하고 규칙적인 모습이 감탄을 자아내며, 코끼리 신 '가네샤'와 여신 '무루간'의 조각상은 정문에서만 볼 수 있어 독특하다.
인도의 종교 문화가 느껴지는 성스러운 분위기
내부에는 힌두교 신을 표현한 황금 기둥과 조각상으로 빼곡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타이푸삼' 축제 기간 동안에는 감실의 모든 문을 개방해 다채롭게 장식된 신주 조각상들을 둘러볼 수 있고, 후추 등 여러 공물을 바치면 축복을 받는다는 속설이 전해져 많은 신자들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