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프랑스의 건축 양식이 혼재된 장엄한 외관
'수도원 중의 수도원(디 애비, the abbey)'라는 뜻의 별칭을 가지고 있는 오랜 역사의 웅장한 사원. 영국과 프랑스의 건축 양식을 절묘하게 혼재한 고딕 양식의 장엄한 외관이 특징이다. 정복왕 '윌리엄 1세' 시대부터 국왕의 대관식과 왕실의 주요 행사들을 여는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과거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결혼식이 거행되기도 했다.
역대 국왕들과 영국 저명인사들이 잠들어 있는 곳
사원은 스테인드글라스와 대리석 조각들로 장식한 화려한 내부 인테리어로 유명하다. 또한 영국 왕가의 역대 국왕들을 비롯하여 소설가 '찰스 디킨스', 물리학자 '뉴턴' 등 여러 저명인사들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으며, 왕실 관련 유물들도 다수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