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나무로 빽빽하게 둘러싸인 코스
해발고도 750.2m에 위치한 길이 9.6km의 등산로로, '한라산 국립 공원' 등반 코스 중 가장 길다.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와 함께 '백록담'까지 갈 수 있는 탐방로이며, 속밭, '성널 오름', 사라악, 진달래밭 등 아름다운 볼거리를 거쳐 백록담까지는 도달하는 데에는 4시간 30분 이상이 소요된다. 경사는 완만하지만 길이가 워낙 길어 체력 안배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으며, 탐방로 시작점부터는 매점이나 휴게소가 없으니, 사전에 음식물을 준비해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