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Zahara_de_la_Sierra,_Spain.jpg
이베리아 반도의 오랜 역사가 남아 있는 유적지
세비야 남동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 '사하라 데 라 시에라'의 중세 성채. 15세기 말까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거점을 둔 무어인들이 머무르던 곳으로, 이후 카스티야 연합왕국에 의해 정복되었다. 지금은 성채 대부분이 무너지고 '오메나헤 탑'만 남아 있는 상태지만, 성 아랫마을은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세비야 근교 여행지로 인기가 좋다.
전방위로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곳
높은 바위산 꼭대기에 위치한 '사하라 데 라 시에라 성'은 전방위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전망대다. 이곳에서 에메랄드빛으로 빛나는 '사하라 엘 가스토르' 저수지, 새하얀 집들이 모여 있는 '사하라 데 라 시에라' 마을 등 목가적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