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Dark_Church_in_Goreme_(1).JPG
오래 지켜온 유적을 더욱 잘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
작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채광의 양이 적기 때문에 '어둠의 교회'라 이름이 붙여진 교회. 11세기에 건축되어 1987년 한차례 문을 닫고 8년 동안의 복원 과정을 거쳐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사람의 호흡으로 인한 벽화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입장 방법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는 곳으로,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15명, 방문 시간은 최대 3분이니 미리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Karanlik_kilise_15.jpg
비잔틴 제국의 화려한 프레스코화
이슬람 문화권으로 편입되기 이전에 비잔틴 제국의 영토였던 지역의 특성상, 천장부터 벽까지 모두 기독교 성화(聖畫)로 가득하다. 예수의 탄생과 성경 속 일화들을 표현한 프레스코화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 작품을 그린 성직자들은 마음을 경건하게 다듬기 위해 작품을 그리기 전 무려 15일 동안 금식을 한 후 작업을 시작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