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베리 필즈

스트로베리 필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밴드 비틀스의 멤버인 존 레논을 기리기 위한 센트럴 파크의 한 장소이다. 스트로베리 필즈는 존 레논의 출신 지역인 리버풀의 한 고아원 이름이며, 이 이름을 노래 제목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존 레논의 사망 후 그의 부인이자 아티스트인 오노 요코가 조경 전문가인 브루스 켈리와 함께 센트럴 파크의 한 구역에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이 노래의 이름을 따서 모자이크 기념비와 함께 존 레논을 위한 장소로 만들었다.

스트로베리 필즈는 센트럴 파크 중에서도 존 레논과 오노 요코가 거주하던 다코타 아파트가 보이는 위치에 있는 구역이다. 이곳에서는 존 레논의 팬들이 그의 곡을 연주하기도 하고, 모자이크 기념비에 헌화하거나 인근의 잔디밭 혹은 벤치에 앉아서 쉬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길 한복판에 둥근 모자이크 기념비 가운데에 'IMAGINE'이라는 글자가 적혀있어서 쉽게 눈에 띄는 편이며, 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