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시장

유려한 곡선미가 돋보이는 아르누보 양식의 건축물로 1895년 완공되어 1983년까지 도축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이후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를 판매하는 상점이 들어선 넓고 쾌적한 실내 마켓으로 재탄생되었다.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건물 외관에서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2012년부터 개최된 '프라하 커피 축제'가 열리는 장소. 새로운 로스터링 기술에 대한 강좌와 다양한 종류의 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시음회,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는 축제로, 바리스타부터 커피숍 운영자, 커피 애호가들이 모두 모인다. 커피를 좋아한다면 일정을 맞춰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