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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 남기기 좋은 화려한 개선문
러시아 제국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가 1891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건축물이다. 러시아의 도시 건축가 '비랴디미르 코노발로브'가 설계한 것으로, 구 소련 정부 시절 철거되었다가 사업가 '알렉산드르 예르모라예프'에 의해 2003년에 복원되었다. 개선문의 상층 앞면에는 '니콜라이 2세'의 얼굴이, 뒷면에는 블라디보스토크의 상징인 호랑이가 그려져 있으며, 알록달록한 외관과 더불어 화려한 금장, 다양한 그림, 다이아몬드 무늬 지붕 등으로 장식되어 있어 여행자들의 포토 스팟으로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