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라이스하임 궁전

슐라이스하임 궁전은 바이에른의 공작 빌헬름 5세가 16세기 말에 건설한 궁전이다. 이후 건물을 추가하여 조금씩 확장되었고, 17세기에 바로크 양식의 정원을 조성하고 궁전 내부에 프레스코 벽화를 추가하는 등의 리뉴얼을 통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당시에는 비텔스바흐 가문의 여름 궁전으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일부 공간이 박물관, 전시실로 이용되고 있다. 건물은 크게 구 궁전, 신 궁전, 루스트하임 궁전으로 나뉘며, 특히 신 궁전은 바이에른 선제후 시대의 궁전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