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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바다와 정겨운 풍경이 선사하는 여유
돌로 둘러싸인 아담한 내항이 자리한 항구. 올레길 5코스의 시작 지점으로 쇠소깍 다리까지 이어져 있어 천천히 걷기 좋고, 아기자기한 해안 마을과 붉은 일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며 여유를 즐기기 좋다.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이 즐비해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으며, 특히 밤이면 문어와 무늬 오징어 등이 잡혀 낚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여행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