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Temple_of_Poseidon,_built_around_444_-_440_BC,_Cape_Sounion,_Greece_(13896684725).jpg
오랜 세월의 투박한 멋이 남아 있는 유적지
땅끝 마을 '수니온 곶'을 대표하는 신전. 해상 무역이 중요했던 아테네인들이 파도와 바람을 막기 위해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게 바친 신전으로, 도리스 양식의 대리석 기둥이 굳건하게 세워져 있어 압도적인 분위기를 뽐낸다. 드넓은 바다를 수호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고,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조지 고든 바이런'의 낙서 흔적을 볼 수 있어 흥미롭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Temple_of_Poseidon_at_Sounion_-_Joy_of_Museum.jpg
신비롭게 저무는 일몰이 매력적인 스팟
바다와 신전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 쾌청했던 낮 시간대의 하늘에서 해 질 녘이 되면 점차 붉은색, 주황색을 거쳐 어두워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석양과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기 좋아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