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목조 예배당으로 세워졌던 오랜 역사의 교회
암스테르담 구교회는 도시의 수호 성인 성 니콜라스를 모시기 위해 13세기에 작은 목조 예배당으로 지어진 교회로,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설립 이래로 건물이 확장되고 첨탑, 종각 등의 다양한 건축물들이 추가되어 기존 양식과 새로운 양식들이 융합된 독특한 건축물이 되었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Interior_of_the_Oude_Kerk.JPG
유명 인사들의 묘로 채워진 교회의 바닥
암스테르담 구교회의 내부는 1724년에 제작된 파이프 오르간과 화려하고 정교한 스테인드글라스, 천국으로 가는 계단 그리고 금박으로 뒤덮인 바닥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교회의 바닥은 성직자들과 함께 화가 렘브란트의 아내인 사스키아 등 여러 유명 인사들이 묻혀있는 묘로, 약 12,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매장되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