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한 바위의 기운이 감도는 한국의 '버뮤다 삼각지대'
호랑이가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바위.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청산도 슬로길 5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도착할 수 있으며, 높은 전망대가 자리해 천혜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청산도'의 전경을 한눈에 담기 좋다. 특히 이곳은 강한 자성을 가지고 있어 해도에 자기장 이상 지역으로 표시되거나 나침반이 작동하지 않는 등의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기운이 강한 삼각지대에 의자가 마련되어 있으니 직접 바위의 기를 느껴보거나 원하는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