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www.prague.eu/en/object/places/468/wallenstein-palace-valdstejnsky-palac
프라하 성과 견줄 수 있는 웅장한 건축물
궁전의 주인이자 합스부르크 제국의 사령관이었던 발렌슈타인은 권력과 부를 모두 가지고 있었던 인물로, 황실과 프라하 성의 권위에 맞서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프라하에서는 이전에 사용되지 않았던 바로크 양식을 채용해 자신의 궁전을 웅장하게 건축하였다. 그러나 완공 이후에 그는 반역죄로 처형 당함과 동시에 건물은 황실의 소유로 넘어갔으며, 현재는 체코 공화국의 상원 의원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정부 기관인 만큼 주말에만 내부를 관람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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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와 정원을 통해 볼 수 있는 발렌슈타인의 권위
황실을 의식하고 만든 건축물인 만큼 발렌슈타인은 곳곳에 막강한 권위를 보여줄 수 있는 장식들을 배치했다. 스스로를 군신 '마르스'라 표현한 프레스코화가 천장에 장식되어 있으며, 조형미가 뛰어난 아름다운 정원에서는 로마 신화 속 신들과 위대한 영웅들의 동상들, '그로테스크하다'라는 표현의 어원이 되는 인공 종유석 벽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화려한 공작새가 정원에 서식하고 있어 타이밍을 잘 맞춘다면 예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출처 www.facebook.com/Senat.cz/photos/a.464808173550255/1030069090357491/?type=3&theater
메인 홀
군신 '마르스'의 천장 프레스코화가 있는, 상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주관할 때 사용되는 홀
출처 www.prague.eu/en/object/places/468/wallenstein-palace-valdstejnsky-palac
살라 테레나
발렌슈타인 궁전의 내부와 이어져 있는 곳으로, 정원의 아름다운 경관를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
출처 www.facebook.com/Senat.cz/photos/a.464808173550255/2328372713860449/?type=3&theater
데 프리스의 동상들
로마 신화 속 인물 '넵튠', '바쿠스', '헤라클레스', '라오콘'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스웨덴에 원작을 약탈당한 후 모조품으로 대체된 동상
출처 www.facebook.com/Senat.cz/photos/a.464808173550255/654265357937868/?type=3&theater
그로토 벽
신비하고도 괴상한 느낌을 풍기는 종유석 형태의 인공 조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