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filipdemuinck-kristelpardon.blogspot.com/2013/10/the-dubrovnik-cathedral-in-old-city.html
목숨 건진 왕이 신에게 헌납한 성당
십자군 원정을 마치고 돌아가다 조난을 당한 잉글랜드의 '사자왕' 리처드 1세가 로크룸 섬에서 목숨을 건진 뒤 마음의 감사를 담아 신에게 헌납한 성당.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1667년 대지진 당시 완전히 무너졌다. 지금의 모습은 17세기에서 18세기 사이 이탈리아 건축가들에 의해 로마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된 모습으로, 중앙 제단 뒤에 성모의 승천을 묘사한 성화(聖畵)가 그려져 있어 '성모 승천 대성당'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출처 capricon-foodtravel.blogspot.com/2017/07/dubrovnik-cathedral.html
성인의 유골함과 진귀한 성물을 볼 수 있는 보물실
화려한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비교적 소박하지만, 성당 내부에 자리한 '보물실'을 구경하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이 많다. 두브로브니크의 수호성인 '성 블라이세'의 뼈를 보관한 황금 유골함을 비롯해 100여 점의 성물과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 '라파엘로'의 그림 등 진귀한 볼거리들이 있다. 보물실 입장에는 별도의 요금이 필요하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