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소리와 풀벌레 소리가 가득한 자연
남한강을 따라 억새밭이 일렁이는 아름다운 섬. 갈대와 나무를 베어내는 섬이라는 뜻으로, 철새들의 낙원으로도 유명하다. 강변과 숲, 논을 따라 걷기 좋은 비내길이 조성되어 있고, 비내섬의 아름다운 경관을 망원경으로 자세히 둘러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자리해있다. 해 질 무렵 노을과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워 출사지로 유명하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도 알려져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최근 자연휴식지로 지정되면서 차량 출입과 야영이 제한되어 도보로만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