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res.cloudinary.com/titicaca-imgs/image/upload/v1543659309/d79bf75d-aef1-4e92-89a6-32562dad60f0-551385.jpg?id=226072
화려했던 시절을 간직한 별장
장장 20여 년의 시간에 걸쳐 약 1만 평의 대지 위에 30동이 넘는 건물이 지어졌던 대규모 별장이다. 한때 일본 고위급 인사들과 유학생들의 사교의 장으로 활용될 만큼 뛰어난 시설을 자랑하던 곳이었지만, 100년 가까운 시간과 전쟁을 거치면서 지금은 건물이 몇 채 남지 않았다. 그래도 화려했던 시절을 간직한 건물과 조경이 잘된 정원이 남아있어 잠깐 들러 산책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출처 res.cloudinary.com/titicaca-imgs/image/upload/v1543659306/5fa57dad-e314-4d03-9859-08160460112b-551385.jpg?id=226071
동서양의 건축양식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
별장의 남쪽 정원에는 청송각이라는 붉은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1937년에 건축되어 유학생들의 기숙사로도 사용되었으며, 인도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지하실도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일본식 북쪽 정원, 서양식 전시실 등 동서양의 다양한 건축물들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