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en.wikipedia.org/wiki/File:GoremeFairyChimneysTriple.jpg
'가족 바위'라고 불리는 기암괴석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위르귑' 마을에 자리한 기암괴석. 카파도키아를 상징하는 바위로 알려져 있으며, 세 암석의 모습이 아이를 사이에 둔 엄마와 아빠처럼 보인다고 하여 '가족 바위'라고 불린다. 높은 언덕에 자리해 있어 탁 트인 자연경관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좋다.
출처 golgegezgin.blogspot.com/2019/04/hiking-nevsehir-04-urgup.html
평민과 혼인한 공주의 비극적인 이야기
세 개의 암석에는 비극적인 전설이 담겨있다. 과거 어느 왕국의 공주가 왕의 반대를 무릅쓰고 평민과 비밀리에 혼인하였으나, 왕이 끝내 공주 부부와 그들의 아이를 죽이도록 명령했다. 이에 공주는 신께 '차라리 돌로 변하게 해달라'라는 기도를 올렸고, 그렇게 부부와 아이는 각각 돌로 변해 세 개의 암석이 되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