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 포레스트

수백 마리의 야생원숭이를 만날 수 있는 '원숭이 숲'. 발리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로, 평소 보기 힘든 여러 종의 원숭이들에게 먹이를 주며 매우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매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지만, 훈련받지 않은 야생원숭이들이기 때문에 자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손에 든 핸드폰과 카메라, 가방 장식 등의 물품을 원숭이들에게 도난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숲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고대 유적지에 들어온 것 같은 신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울창한 열대우림에 묻혀 있는 힌두교 사원과 이끼로 덮인 다양한 모양의 조각상을 구경할 수 있으며, 옆으로 자란다는 거대한 '반얀트리' 나무와 숲 속 깊은 곳에 자리한 시원한 계곡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