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시장이 형성된, 과거 두바이 상업의 중심지
바닷물이 흘러들어와 형성된 운하로, 과거 인도와 동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과의 중개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두바이 상업의 중심지였다. 운하를 중심으로 대규모 쇼핑몰과 타워 등이 세워진 '데이라'와 역사 유적지가 모여있는 '부르 두바이' 두 지역으로 나누어지며, 현재까지도 운하 인근으로 향신료, 금, 직물 등을 판매하는 시장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아브라'를 타고 둘러보는 아름다운 풍경
'데이라 올드 수크 아브라 선착장'에서 두바이 전통 수상 교통수단인 '아브라'에 탑승하면, 스쳐지나가는 풍경 속 현대식 건물과 아랍식 건물이 어우러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해 질 녘, 운하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일몰과 더불어, 밤이 되면 건물의 조명들이 물에 비치는 아름다운 야경도 즐길 수 있어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여행객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