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성모 마리아를 볼 수 있는 탑
마리아의 탑은 1638년 신·구교간의 30년 전쟁 중 스웨덴이 뮌헨에서 퇴각한 것을 기념하여 세워졌다. 11.6m 탑의 꼭대기에서는 뮌헨의 수호신인 성모 마리아 상을 볼 수 있으며, 마리엔 광장의 이름이 이 탑으로 인해 붙여지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Killing_war_19-05-20_174.jpg
역경 극복의 상징물이 된 네개의 천사상
마리아 탑 아래의 받침 부분은 네 개의 아기 천사 동상으로 꾸며져 있다. 각 천사상이 쥐고 있는 방패에는 시편의 구절이 적혀있으며, 전염병, 전쟁, 이단, 가난 과 기근을 뜻하는 짐승들과 싸우는 모습을 정교하게 묘사해 두어 뮌헨 역경 극복의 상징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