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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빛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는 성당
멜버른 최초의 가톨릭 주교 '제임스 굴드'의 요청으로 유명 건축가 '윌리엄 워델'이 설계한 고딕 양식의 가톨릭 성당으로, 굉장히 큰 규모를 자랑한다. 1858년 건축을 시작해 완성까지 약 80년이 걸렸으며, 103m 높이의 중앙 첨탑 등에서 고딕 양식 성당 특유의 중후함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청회색 사암으로 이루어진 외벽이 석양빛을 받아 황금색으로 빛나는 모습과 조명을 밝힌 밤의 모습이 특히 아름답다.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화려한 내부
성당 내부는 '예수의 승천'과 '최후의 만찬' 같은 성화가 그려진 스테인드글라스와 바닥의 독특한 타일, 아치형 기둥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1870년대 설치되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파이프 오르간과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호주 군인들을 위한 석판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