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담'에 대비하여 세워진 '황금 다리'
'황금 다리(골든 브리지, Golden Bridge)'라는 뜻을 가진 약 2.1km 길이의 사장교로, '루스키 섬'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에 대비하여 2012년 8월 개통되었다. 밤이 되면 다리 위의 황금빛 조명이 켜지면서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금각만'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독수리 전망대'에서 조명이 켜진 화려한 금각교와 도시의 야경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도 있다. 매년 7월 2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의 설립을 기념하는 '도시의 날' 축제가 열리는데, 이때 어마어마한 인파가 '금각교' 위를 걷는 독특한 광경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