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사파리

세계 최초의 야간 개장 동물원으로, 연간 1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싱가포르 최고의 관광 명소 중 한 곳이다. 아프리카 초원, 네팔 계곡 등 총 8개의 테마 구역에 2,500여 종의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워낙 규모가 넓어 트램을 타고 이동하는 방문객이 대부분이지만, '왈라비 트레일'과 '레오파드 트레일' 등의 코스를 통해 동물들을 더욱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나이트 사파리를 둘러보는 사람들도 많다.

주말과 공휴일 전날 하루 네 차례 약 25분간 진행되는 나이트 쇼, '크리에이쳐스 오브 더 나이트'를 통해 라쿤과 수달 등의 동물과 뱀과 하이에나 같은 맹수들이 재주를 부리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고 직접 만져 볼 수도 있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공연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입장 시 가장 먼저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