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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오랜 건물들이 둘러싼 지역 유일의 광장
과거 프라하 명문 가문들이 거주했던 알록달록한 유럽풍 건물들에 둘러싸여 있는 광장이다. 13세기 형성되어 현재까지 구시가지의 중심 광장 역할을 하고 있는 곳으로, 광장 내에 '체스키 크룸로프 관광 안내소'와 기념품 숍이 자리하고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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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마리아에게 감사 드리기 위해 세운 '마리아 기둥'
18세기 흑사병으로부터 마을을 지켜준 성모 마리아에게 감사를 드리기 위해 세운 '마리아 기둥'이 광장 한편에 자리하고 있다. 8명의 수호성인 동상에 둘러싸여 있는 원형 기둥으로, 기둥 상단에는 기도하는 성모 마리아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주말에는 이 기둥 주변으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노점상과 전통 공연 등이 펼쳐져 평소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