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에 숨어있는 고즈넉한 사찰
'장수산'에 자리한 아담한 사찰. 앞으로는 쪽빛 바다가 펼쳐지고 뒤로를 연둣빛 산자락이 자리해 자연을 온전히 만끽하기 좋다. 특히 일주문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108계단'은 사찰과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이색 인증샷 명소로도 유명하다. 이외에도 인자한 얼굴의 '해수 관세음보살'과 크고 작은 불상과 석등이 자리해 둘러보는 재미가 있으며, '용왕각' 앞에 소원을 이루어주는 작은 석불이 자리해 원하는 소망을 빌어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