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게 펼쳐진 해바라기 밭이 장관을 이루는 곳
고구려 시대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했던 성곽 터. 많은 양의 기와와 토기, 위계 높은 유물 등이 출토되어 당시의 생활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곳곳에 남아있는 옛 성벽을 통해 당시의 축성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넓게 펼쳐진 평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기 좋고, 계단의 끝이 마치 하늘과 닿아 있는 것 같아 '하늘 계단'이라 불리는 포토 스팟도 자리해 있어 인증샷을 남기기 좋다. 봄이면 푸른 물결을 이루는 청보리, 가을이면 노란빛으로 가득한 해바라기 밭이 만들어 내는 장관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와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