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마쓰 동물원

1950년 9-10월에 개최된 하마마쓰 어린이 박람회를 계기로 하마마쓰 성 공원 내 문을 연 시즈오카 최초의 동물원이다. 전시 동물 약 30종으로 시작해 지금은 캥거루와 원숭이, 타조와 플라밍고 등 세계 각지에 서식하는 여러 포유류와 조류를 전시하며, 브라질에서 사는 멸종 위기종 황금빛의 '타마린' 원숭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주말과 공휴일, 이곳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먹이주기', '함께 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코끼리와 오랑우탄의 생일에는 사육장 실내에 들어가 볼 수 있으며, 곳곳에 자리한 푸트코트와 음식점에서 맛있는 식사도 할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는 '하마마쓰 플라워 파크'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 함께 둘러보는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