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강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뷰포인트
로렐라이는 라인 강 부근에 위치하며 높이 132m의 가파른 바위로 이루어진 언덕이다. 시냇물 소리를 뜻하는 단어와 바위를 뜻하는 단어가 합쳐져 로렐라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동요 '로렐라이'의 배경지이기도 하다. 언덕에 오르면 라인 강과 함께 강변의 고성들을 함께 조망할 수 있어 뷰포인트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여러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언덕
로렐라이는 여러 가지 전설을 가지고 있는데, 물의 요정이 언덕 위에서 노래를 불러 그 소리에 뱃사공들이 넋을 잃고 보다가 배가 암초에 걸려 난파 당했다는 이야기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한 여성이 그리움에 바위에 앉아 노래를 불렀다고 하여 기다림의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도 전해져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