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 강 주변

부다페스트 아이가 설치되어 있는 엘리자베스 광장. 연남동에 있는 작은 공원을 연상시키듯 사람들이 햇살 좋은 날씨를 만끽하며 잔디밭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있거나 아님 아예 발라당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한국이었으면 무조건 돗자리나 하다못해 신문지라도 깔고 앉았을 텐데 ㅎㅎ 주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원인지 내가 방문했을 때도 젊은 층의 사람들이 훨씬 많아 보였다. 광장 한쪽에는 스케이트보드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탈 수 있도록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어서 스케이트 실력을 뽐내는 젊은이들도 많았다는 +_+ 날씨 좋은날 맥주나 와인 사다가 광장 아무데나 앉아 낮술 마시기 좋은 분위기였다 ㅎㅎㅎ

여름에만 예쁘고 9월부터는 안 예쁜거 같아요,,, 사진이랑 많이 다르고 굳이 안가도 되고 풀들이 무성할때는 괜찮을거 같아요.

지나가는 길이라면 살짝 들렀다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깨끗한 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오고 가다보면 볼 수 있어요
연못 같은게 있고 부다페스트 아이 있는거 말고는 특별한 건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