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골목 위치한 개성 있는 카페와 상점
형형색색 그림으로 가득 채워진, '동쪽 벼랑'이라는 뜻의 벽화 마을. 원래 낙후된 마을을 철거하고 주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이에 반대한 시민 단체가 '전국 벽화 공모전'을 열어 마을의 낡은 담벼락에 그림을 그려 넣으면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골목마다 다르게 그려진 알록달록한 벽화와 다양한 포토 존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아 여행객으로 항상 붐비며,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올라 전망대에 다다르면 탁 트인 하늘과 시원한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많다. 이밖에도 개성 있는 카페들과 아기자기한 소품 숍이 마을 곳곳에 숨어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