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의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성종 14년에 수강궁터에 창건된 궁궐로 여러 번의 소실과 재건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궁궐 중앙에 자리한 국보 제226호 '명정전'은 즉위식이나 과거시험 등의 공식행사가 치러지던 곳으로 규모는 작지만 멋스러움과 위엄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화원인 '대온실'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건축물로 인기 있는 포토 스팟이다. 이외에도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멋스러운 전각을 둘러보거나 야간에 방문해 궁궐의 역사와 아름다운 정취를 동시에 즐겨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