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신비로운 생태계
약 1억 4,000만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천연 늪. 인위적인 훼손 없이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약 70만 평의 광활한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물풀과 창포, 갈대, 가시연꽃 등을 비롯해 희귀 동식물과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도보 30분부터 3시간 30분까지 다양한 코스로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고, 자전거도 대여해줘 늪지의 신비한 경치를 라이딩과 함께 감상하기 좋다. 한편에 '우포늪 생태관'이 있어 늪의 역사와 생태계에 관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우포늪 전망대'에 오르면 습지에 모여드는 희귀한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찔한 출렁다리가 있는 복원 습지 '산밖벌', 숨은 일몰 포인트 '사지포 제방' 등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니 시간을 넉넉히 잡고 둘러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