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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깔라마카라'가 지키는 힌두교 사원
'코끼리 동굴'이라는 뜻의 고아 가자는 코끼리 얼굴을 한 지혜의 신 '가네샤'를 모시는 곳이다. 11세기 경 지어졌다고 전해지며, 발리에서 유일한 동굴 사원으로 특히 유명하다. 힌두교 도깨비 '깔라마카라'가 크게 입을 벌리고 있는 동굴 입구를 지나 내부로 들어서면, 코끼리 석상이 있는 '가네샤'의 사당과 힌두교 삼주신 '브라흐마', '시바', '비슈누'의 얼굴 없는 석상을 함께 모시고 있는 작은 사당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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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산책하기 좋은 고대 유적지
1995년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 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동굴 밖 사원 부지에는 왕과 승려들이 종교 의식을 시작하기 전 몸을 정결히 하던 대형 목욕시설과 복원이 어려운 불상 조각들을 쌓아놓은 사각형의 공간, 치마를 둘러놓은 성스러운 나무와 여러 힌두 조각상 등 많은 볼거리와 포토 스팟이 있다. 사원 맞은 편 계단으로 내려가면, 인근 불교 사원과 이어진 울창한 수풀 사이의 아름다운 산책로를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