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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문화 기념물로 지정된 오랜 역사의 성당
로마 가톨릭교의 14인 성역 보조자 중 한 명이자, 초기 기독교 박해 시절 순교당한 '성 비투스'의 이름을 따 지어진 오랜 역사의 성당이다. 과거 14세기 처음 지어진 이래로 수차례의 복원 작업을 거쳐 현재 네오고딕 양식의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역사적 가치와 보존성을 인정받아 1995년 체코 국립 문화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순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내부는 아치형 천장과 화려한 제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단 뒤쪽으로 '성 비투스'와 성모 마리아의 회화가, 좌측으로는 탄생부터 십자가에 못 박히기까지 예수의 생애를 담은 성화로 장식되어 있다. 경건한 느낌을 주는 하얀 벽면과 정교하게 새겨진 금빛 조각,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바로크식 대형 오르간 등을 보며 백색의 순결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