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에 공헌한 사람들을 기리는 장소
현임각은 3층 규모의 누각형 건물로, 베트남 전쟁 때 심하게 파손되었다가 현대에 이르러 복원되었다. 응우옌 왕조에 공헌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왕실 사원으로, 왕궁 내 현임각보다 높은 건물은 짓지 말라는 황제의 명이 있었을 정도로 응우옌 왕조에서 큰 의미를 가진 곳이다.
현임각으로 들어가는 입구 '묘문'
묘문은 '사당의 문' 또는 '사찰의 문'이라는 뜻으로, 응우옌 왕실 사원 현임각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묘문 옆 담장 위에서는 해태 조각상이 사원 입구를 지키고 있으며, 기둥에서는 화려한 색채의 용과 구름 조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