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첨탑 꼭대기에서 팔을 벌리고 있는 '예수 조각상'
1902년부터 1961년까지 약 60년에 걸쳐 지어진 로마 가톨릭 성당으로,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이 혼재된 형태를 하고 있다. 외관에는 십이 사도, 테레사와 같은 동상을 비롯하여 여러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으며, 그중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을 떠올리게 하는 성당 꼭대기의 예수 조각상이 특히 유명하다.
바르셀로나의 전망을 파노라마로 눈에 담을 수 있는 첨탑
엘리베이터 탑승 후 계단을 올라 성당 첨탑 꼭대기에 도착하면, 탁 트인 바르셀로나의 전경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다. 인근에 자리한 '티비다보'와 같은 관광지를 찾는 재미도 있으며, 건물들이 오밀조밀 붙어 있는 도심과 푸른 하늘을 카메라에 담기 좋아 여행자들이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