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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가 느껴지는 붉은 건축물
응우옌 왕조의 2대 황제 '민망'이 잠들어 있는 곳. 민망 황제는 지금의 캄포디아 대부분과 라오스 중부지역까지 정복하며 베트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황제릉 내 몇몇 건물은 소실된 후 현대에 복원 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무덤보다는 궁전의 느낌이 강하다. 소중화(小中華) 사상에 입각한 정복 정책을 벌인 왕의 무덤답게 중국 문화가 느껴지는 붉은 건축물들을 볼 수 있으며, 정원과 호수 등의 볼거리도 있다.
후에 지역에서 가장 웅장한 황제릉
민망 황제릉은 '민망'이 황제의 자리에서 물러난 뒤 약 3년에 걸쳐 지어졌다. 후에 지역의 황제릉들 중 가장 웅장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내부로 들어서면 무덤 속 황제를 지키는 문관과 무관, 코끼리 등의 석상과 함께 황제의 공덕비도 볼 수 있다. 흙으로 만들어진 민망 황제 무덤은 일년에 단 한번, 황제의 제례식 때만 볼 수 있다고 하니 방문 시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