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13400840000&pageNo=1_1_1_1#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신비로운 미소
미소를 머금은 세 분의 부처가 큰 암벽에 조각되어 있는 불상. 국보 제84호로, 백제 말기에 돌로 만든 불상 중 가장 아름답고 뛰어나기로 손꼽힌다. 넉넉한 미소를 머금은 '여래입상', 부드러운 미소를 간직한 '제화갈라보살입상', 천진난만한 미소를 품은 '반가사유상'이 조각되어 있으며, 불상이 새겨진 암벽이 80도로 기울어져 있어 비바람이 들이치지 않는 정교함과 치밀함도 엿볼 수 있다.백제인의 온화하면서도 낭만적인 기질을 나타내 '백제의 미소'로 알려져 있고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웃는 모습이 각기 다르게 보이는 특징이 있어 낮과 밤이 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