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 박물관

금속 격자가 패턴을 이루는 파사드 디자인의 현대적인 외관이 돋보이는 박물관. 언덕을 연상시키는 구부러진 모양이 인상적이며, 옥상에 마련된 약 7천 제곱미터의 정원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화려한 건물의 패턴을 천천히 둘러보거나, 널찍한 옥상 정원에서 자연을 만끽하기 좋다.

18세기 말부터 1차 세계대전까지 사용했던 옷과 농기구, 장난감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농가의 모습을 일부 재현해 놓은 전시장도 있어 과거 헝가리 시민의 삶을 엿볼 수 있다.